세상을 바꾸는 언어:민주주의로 가는 말과 글의 힘
"나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쓰는 언어를 공존·평등·배려·존중의 가치로 말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행정부 시절, 홍보기획 비서관.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의 메시지 팀장으로 활동한 양정철의 책. 2018년 1월 25일 출간되었다. 언어는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매개이자 수단이며, 의식의 지표임과 동시에 세계관이다.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라고 말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체험을 통해 그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의식은 말을 통해 표줄 되며, 결국 그것에 지배된다. 민주주의는 한 국가의 주권을 국가에 속한 모든 이에게 동등하게 부여하며, 그러한 개개인의 권력을 기반으로 현실 청치를 구현하는 체계이다. 때문에 민주주의는 평등과 존중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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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