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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職業としての小說家)

    2016.05.05 by Gandharva

  • 에바 오디세이 - 에바와 함께 떠나는 종교 문화 여행

    2015.08.22 by Gandharva

직업으로서의 소설가(職業としての小說家)

그 책이 그/그녀의 마음에 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단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할 수는 없는' 일이라서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서른일곱 살이던 나는 보잉 747기의 한 좌석에 앉아 있었다. 거대한 비행기는 두터운 비구름을 뚫고 내려와, 함부르크 공항에 막 착륙하려 하고 있었다. 작중 화자인 와타나베 토오루의 회상으로 시작되는 소설 '상실의 시대(원제 : 노르웨이의 숲)'. 소위 하루키스트(하루키 마니아)라 불리는 이들을 양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이 소설이 한국에 소개된 지 근 30년이 지났다. 그리고 어느덧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외국인 소설가가 되었다 하루키는 일본의 전(前) 세대에 빚을 지지 않은 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기존 일본 문단의 소설..

Reading 2016. 5. 5. 08:04

에바 오디세이 - 에바와 함께 떠나는 종교 문화 여행

에반게리온이여 신화가 되어라 !! 20세기 말에 등장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상징'과 '불친절'로 점철된 애니메이션이었다. 유대교의 카발라와 기독교가 한대 뒤섞인 생소한 작품 배경과 순조로운 이해를 일부러 방해하는 듯이 남발되는 서사 구조의 도약은 당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낯설음을 넘어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행히도 에반게리온이 방영되던 해는 20세기가 그 끝을 보이던 시기였다. 동시대 인들이 느끼던 미증유의 불안과 새로운 세기에 대한 흥분은 에반게리온의 골자를 이루는 '묵시적 비밀'과 '신비'를 일종의 도전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팬들은 스토리에 대한 어떤 설명도 제시하지 않는 제작자들에 맞서, 에반게리온을 해석했다. 그 과정에서 종교와 신화가 스토리의 간극을 메우고, 철학과 심리학이 인물의..

Reading 2015. 8.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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