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게임-Y의 비극'88(月光ゲ-ム : Yの悲劇′88)
한가지는 알겠다. 이곳은 살의라는 이름의 환상과, 사랑이라는 이름의 환상을 비밀스럽게 자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의 엘러리 퀸으로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有栖川有栖)의 장편소설 데뷔작. 알리바이와 논리를 기반으로 구성된 작가 특유의 작풍이 시작된 소설이다. 에이토 대학 추리소설연구회 4인은 여름합숙을 위해 야부키 산 캠프장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다른 대학의 세 그룹과 만나게 되고 그들은 의기투합하여 합동으로 캠프 생활을 시작한다. 각자 역할 분담으로 순조롭게 캠프가 진행되던 가운데 에이토 대학의 모치츠키 슈헤이가 카드를 이용한 '살인게임' 놀이를 제안하고 멤버들은 한밤중 숲 속에 흩어져 게임으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캠플 삼일 째 아침, 신난학원 단기대학 그룹 중 한 명인 통칠 '샐리'가 자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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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2.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