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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전날 (式の前日)

    2015.04.06 by Gandharva

  • 덤불 속(藪の中)

    2015.03.23 by Gandharva

  • 음악은 언어를 초월한다(音楽は 言葉を 超える)

    2015.03.23 by Gandharva

  • 고향 (루쉰 소설 전집)

    2015.03.17 by Gandharva

  • 금요일엔 돌아오렴

    2015.03.12 by Gandharva

  • 천사의 시 II 타천사의 선택

    2015.03.11 by Gandharva

결혼식 전날 (式の前日)

일본의 만화가 호즈미의 2010년 데뷔작 총 6개의 독립된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에피소드는 남매, 형제, 부녀, 반려동물 등을 등장시키며, 관계와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유려한 그림체와 자연스러운 연출은, 작품 전체에 흐르는 따뜻한 시선과 어우러져 울림과 여운을 준다. 본래 에피소드란, 일상의 한 부분을 확대경으로 바라본 것과 같다. 지극히 단순하고, 별다를 것 없이 보이는 우리의 삶은, 그 과정을 통해서 특별해 진다. '결혼식 전날'은 본 작품집의 제목임과 동시에 첫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이기도 하다. #만족지수 : ★★★☆/5

Reading 2015. 4. 6. 14:50

덤불 속(藪の中)

1922년 발표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의 바탕이 되는 소설이다. 덤불에서 발견된 사무라이의 시신을 중심으로 7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 중 4명은 사건의 목격자(나무꾼, 행각승, 호멘, 노파), 나머지 3명(다조마루,여자,무당)은 사건의 당사자들이다. 여자를 겁탈한 후 사무라이를 죽였다는 도둑 다조마루, 그에게 겁탈당한 후 수치심에 남편(사무라이)을 살해했다는 여자, 무당에게 빙의하여 아내에 대한 배신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자결했다고 호소하는 사무라이. 이처럼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은 각기 모순되어 진실을 가늠할 수 없으며, 목격자들의 증언 또한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지 못한다. 소설은 결국 각자의 진술만을 나열할 뿐, 아무런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며 끝을..

Reading 2015. 3. 23. 21:25

음악은 언어를 초월한다(音楽は 言葉を 超える)

TOSANDO music CM 720P 자막/싱크 자체제작

Watching 2015. 3. 23. 16:19

고향 (루쉰 소설 전집)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에 난 길과 같다. 지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되는 것이다. 작년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미생' 마지막회에 나온 오상식 과장의 대사. 중국의 문호 루쉰의 대표작 '고향'의 마지막 문장을 인용한 것이다. 관리로 객지를 떠돌다 20년 만에 돌아온 '나'에게 고향은 쓸쓸하고 황폐할 뿐, 더 이상 기억속의 아름다운 장소가 아니다. '아 ! 이것이 내가 20년 동안 늘 그리워 하던 고향이란 말인가? 내가 기억하던 고향은 전혀 이렇지 않았다. 내 고향은 훨씬 더 좋았다. 그러나 그 아룸다움을 가슴에 그리며 그 좋은 점을 말로 표현해 보려고 하면 그 모습은 순식간에 지워지고...p98 괴리감은 어린시절 친구 '룬..

Reading 2015. 3. 17. 15:18

금요일엔 돌아오렴

학생들은 3박 4일의 수학여행을 마치고 금요일에 돌아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배에 갇힌 일반인 승객들과 더불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것은 남겨진 가족들이 가닿을 수 없는 수백 개의 금요일에 관한 기록이다. 세월호 사태는 참극이다. 이 나라는 21년 전의 유사한 비극1으로 부터 어떤 것도 반성하거나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295명의 사망과 9명의 실종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11개월이 지났다. 유가족들이 처해있는 상황은, 모두에게 무력감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권력과 언론이 보여준 행태는, 이제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참담했다. 유가족에게 비난과 조롱을 퍼붓던 이들의 모습은, 그들과 우리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감을 유리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무엇이 잘못..

Reading 2015. 3. 12. 13:38

천사의 시 II 타천사의 선택

天使の詩 Ⅱ堕天使の選択 (천사의 시 II 타천사의 선택) 오래전 어느 콘솔게임 잡지 부록에 수록되어 있던 일본 RPG 게임의 오프닝. 게임은 해보지 못했으니 플레이에 관련된 기억은 없지만, 낡은 VHS 테입에 녹화된 오프닝을 봤을 때의 충격은 여전히 선명하다. 조작에 따른 반응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재미만이, 게임이라는 장르가 가진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 경험. 현재야 오프닝은 그 게임을 소개하는 도구 정도로 인식되지만, 당시의 게임 오프닝은 사람의 첫인상과 같은 역할을 했다. 훌륭한 오프닝이 게임을 구매하는 강한 동기가 되거나, '오프닝 하나만으로 이 게임을 구매할 가치가 있다!' 라는 현재로써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관이 용인되던 시절이었다. 다시 들어봐도 빛바랜 느낌이 들지 않는다. cf..

Etc 2015. 3. 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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