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국내 출간된 만화 '고양이 엉덩이를 좋아합니다'가 10월 5일 e-book으로 출시되었다.
저자는 어느 비오는 날 자동차 보닛 안에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고양이 '토토'를 발견하여 함께 살게 된다. 이 책은 그 고양이와의 동거 일상을 그린 만화이다. 2
사실 이런 종류의 고양이 만화는 이 작품 말고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다른 고양이 만화와 다른 점은 고양이의 행동과 성격에서 비롯된 특징과 해석을 만화로 그려낸 기존의 책들에 비해, 고양이를 향한 작가의 광기어린(?)집착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익살스러운데다가 약간은 변태스럽게(?)까지 느껴지는 묘사들은 고양이에 대한 깊은 덕력과 맞물려 웃음을 유발한다. 긴 말이 별로 필요없다. 이 책을 보고 떠오르는 문장은 단 하나.
여러분 고양이가 이렇게 무서운 동물입니다.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10년 대여를 조건으로 3850원에 판매중이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 '역시 고양이의 엉덩이를 좋아합니다(やっぱり猫のお尻が好きなんです)'가 있다. 3(광기의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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